세계교회

差別(차별)대우 說敎文(설교문) 南阿(남아) 「허리」 대주교가 발표

입력일 2021-12-13 14:20:23 수정일 2021-12-13 14:20:23 발행일 1960-12-18 제 259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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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없어지나

【덜반-南阿=NC】 인종차별을 반대하는 일련의 설교문이 <데니스 허리> 대주교의 명의로 「더반」 대교구내 모든 교구에서 낭독되었다.

「남아프리카」 정부는 인종 분리와 같은 폐단을 없애기 위한 국가정책의 강화책으로 더많은 반편견(反偏見) 설교를 요구하였다.

동시에 「케이푸타운」에서 발행되는 「더케이프 알구스」지(紙)에 의하면 「반투」(흑인) 행정발전상(行政發展相) <웨트 넬>씨가 모든 도시와 촌락내의 교회안에서 신앙을 위한 흑인의 권리를 제한한 것을 폐지하는 흑인을 위한 법령을 제의(提議)하였다고 한다.

<허리> 대주교는 각 교구에 보낸 인종차별 철폐를 위한 설교문에서 『사회의 모든 구성인인 인종과 언어 피부색 종교의 구별 없이 공공사회의 복리를 위하여 이바지 하 ㄹ수 있고 사회생활의 모든 면에서 정당하게 대우받을 권리를 가지고 있다』라고 강조하였다.

1952년 성명서에서 「아프리카」의 교회 당국은 비 「구라파」인이라도 국가의 정치, 경제, 문화 분야에 충분히 참여할 정당한 요구를 시사한 바 있다.

정치분야에서는 누구라도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가질 수 있고 경제분야에서는 피부색의 차이에서 오는 불공평한 차별대우를 파기하고 문화면에서는 인종과 피부색의 구별없이 균등하게 교육받은 권리를 주장하고 있다.

과거에는 이나라에서는 모든 분야에서 심한 차별대우를 받아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