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全州(전주) 주교관을 신축

입력일 2021-07-08 11:42:51 수정일 2021-07-08 11:42:51 발행일 1960-05-29 제 231호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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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송동 언덕에 새로 자리잡고
철근 「콩크리드」 3층 건물로

【全州】 주교관과 그 구내가 비좁아서 많은 불편을 겪고있던 전주교구에서는 주교관의 신축과 함께 교구본부의 사무소로서의 모든 시설을 충분히 갖출 수 있는 넓은 부지를 구하여 주교관을 이전(移轉)할 것을 결정 『노송동』(老松洞) 동쪽 공설운동장 옆에 있는 언덕 위에 1만7천평의 부지를 마련하고 연건평 4백13평 되는 철근 「콩크리드」 3층 건물의 「모던」식 주교관의 신축을 지난해 9월에 시작하였던 바 그동안 뜻하지 못한 <발도로메오> 김 주교의 서거라는 큰일을 치렀지만 공사는 여전하게 진행되고 있어 6월말이나 7월초에는 준공될 것이라는데 공사비용은 6천5백여만환이며 새 주교관이 낙성되면 23년이 넘는 동안 정들고 유서깊은 전동(殿洞)의 현 주교관에서 이곳으로 이사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