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어농성지(전담 박상호 신부)는 10월 26일 오전 11시 성지 성당에서 ‘묵주기도 성월’을 주제로 월례 음악 피정을 개최했다.
인천교구 한덕훈 신부(청소년사목국 청장년부 부국장)가 진행하고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마련된 피정에는 전국 각 교구 본당 성가대·청년회·자모회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한 신부는 강연과 함께 자신이 작곡한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 등 다양한 생활성가를 소개하며 노래와 음악이 함께하는 피정을 이끌었다. “세례성사로 구원 약속을 받은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시간은 오늘을 함께 산다는 것”이라고 말한 한 신부는 “변하는 세상 속에 변하지 않는 단 하나 진리의 주님을 찾아 오늘의 주님과 함께 머무는 것, 이것이 주님을 모시는 길이며 소중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어농성지는 매월 넷째 토요일 오전 11시 음악 피정을 마련한다. ※문의 031-636-4061 어농성지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