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 저는 며칠 전 황금동자 소야라는 만화영화를 보았는데 그 만화영화에서는 소야와 그 주위사람들이 날아서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을 저는 보았어요.
그것을 보고 소야가 무척 부러웠어요. 나도 날아서 하느님 나라에 갔으면….
난 죽어야 영혼이 하느님 앞에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 일생이 멀었고 죽기도 싫었어요. 하지만 사람의 목숨은 하나뿐이잖아요.
하느님
저의 소원은 살아서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과 하느님과 대화를 직접 나누는 것이예요.
하느님 저의 소원을 들으시어 제가 직접 경험할 수 있게 해주세요.
하느님 저는 성당에 빠지지 않고 다니며 또 성체를 모셨지만 정중하진 못했어요. 하느님 저의 잘못을 용서하여 주세요. 그리고 다음부터는 장난치지 않고 열심히 성체 모시고 미사 드릴게요.
하느님 저는 많은 죄를 지었지만 인자하신 마음으로 용서하여 주세요.
또 내가 죽더라도 하늘나라에서 하느님과 즐겁게 살기를 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