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수 현철씨가 지난 5월 18일 오후3시30분 가톨릭 맹인선교회부설 맹중복장애인 공동체「라파엘의 집」(원장ㆍ이수남)을 방문하고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가수 현철씨의 이날 라파엘의 집에 온정으로 전한 성금은 지난 5월 8일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가진 디너쇼의 수익금 전액을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디너쇼는 현철씨가 89년 가요대상을 수상한 기념과 자신의 가요생활 18년을 결산하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한 것.
디너쇼의 수익금 전액을「라파엘의 집」에 기탁한 가수 현철씨는『앞으로 계속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방송사에서도 이미 좋은 일을 많이 하는 가수로 알려져 있는 현철씨에 대해 KBS방송국의 한 PD는『말없이 불우한 이웃을 찾아 온정을 베푸는 가수로 소문나 있다』면서『성실한 생활로 다른 이들에게 모범이 되는 훌륭한 가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