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 신부)는 7월 7일 교내 예수성심성당에서 ‘2017학년도 국제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국제봉사단을 라오스로 파견했다.
교직원과 학생 등 총 59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7월 8~18일 10박11일간 라오스 비엔티안 외곽에 있는 콕너이초등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일정 중에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보건, 음악, 과학, 수공예, 태권도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교실 지붕 보수를 비롯해 창문 공사, 페인트칠 등 학교 시설 보수 작업도 진행한다. 원종철 신부는 발대식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며 평화를 직접 실현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활동해주길 바란다”고 단원들을 격려했다. 가톨릭대는 1997년 파푸아뉴기니에 국제봉사단을 처음 파견한 이후, 여름 방학을 활용해 필리핀과 우즈베키스탄, 몽골, 캄보디아 등지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최유주 기자 yuju@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