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광주·안동, 교구청 성모상 축복

조지혜 기자 sgk9547@catimes.krrn박원희 기자
입력일 2017-05-16 17:03:57 수정일 2017-05-16 21:57:26 발행일 2017-05-21 제 3045호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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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교구는 5월 1일 교구청 성모동산에서 성모상 축복식을 거행했다. 광주대교구 제공

광주대교구는 성모성월을 맞아 5월 1일 교구청 뒤편 성모동산에 성모상을 설치하고 성모상 축복식을 열었다. 파티마 성모 발현 100주년 기념 미사를 봉헌하는 가운데 열린 이 축복식에서 김희중 대주교(광주대교구장)는 “성모님은 세상의 어떤 어머니보다 우리의 사정을 잘 아는 어머니”라며 “많은 신자들이 이곳에서 기도하며 성모님의 믿음과 삶을 묵상하길 바란다”고 신자들에게 당부했다.

‘영원한 어머니이신 성모님’이라고 김 대주교가 이름 붙인 이 성모상은 1.6m 높이로 현대조각가 최태화(리타)씨가 제작했으며 광주대교구청 뒤편 성모동산에 안치됐다.

안동교구장 권혁주 주교가 5월 12일 교구청 내 성모동산에서 성모자상을 축복하고 있다.

안동교구는 5월 12일 오전 11시30분 교구청 내 성모동산에서 교구장 권혁주 주교 주례로 성모동산과 성모자상 축복식을 거행했다.

성모동산은 교구청 입구에서 청사로 향하는 오르막 진입로 왼편에 자리 잡았다. 꽃나무와 잔디로 잘 가꿔진 성모동산 중앙에는 조각가 정연희(카타리나·서울 고척동본당) 작가가 지난 1년간 작업해 완성한 성모자상이 세워졌다. 성모자상은 높이 2m40㎝, 가로 95㎝, 폭 90㎝ 크기로 대리석으로 만들어졌다.

조지혜 기자 sgk9547@catimes.krrn박원희 기자 petersco@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