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적인 생명농업을 목표로 추진돼 온 우리농 귀농운동이 9월19일 창립총회를 갖고 정식 출범한다.

우리농 귀농운동 실무준비위는 8월28일 우리농 본부 사무국에서 귀농본부 창립 준비 소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9월19일 오후7시 용산구 동부 이촌동 전국 농업기술자협회 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갖기로 했다.

이날 창립총회는 우리농 본부 등 5개 귀농운동 참여단체와 귀농희망자, 관련단체 인사 등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련되며 창립대회에 앞서 「땅과 생명」을 주제로 한 강연회도 겸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 창립될 귀농운동 본부는 앞으로 귀농희망자 조직과 귀농학교 개설, 귀농자를 위한 교육훈련사업, 체계적 귀농주선 사업, 귀농자 지원협력 사업, 귀농자에 대한 법적제도적 지원방안 강구, 후원회 구성, 귀농자와 소비자와의 연계사업, 귀농자 재정 지원운동 등을 펼치게 된다.

한편 우리농 귀농운동 본부는 오는 9월9일부터 4주간에 걸쳐 제1기 귀농학교 기초과정을 개설, 귀농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로 했다.

우리농살리기 운동 교육장에서 개설되는 귀농학교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7시30분부터 2시간씩, 강의와 현장 견학, 실습 등에 걸쳐 총 11개 강좌로 마련된다.

(귀농학교 문의 02-3141-5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