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부산 연합 합창단, 본당 순회창 미사 봉헌

입력일 2011-05-27 14:22:17 수정일 2011-05-27 14:22:17 발행일 1983-05-22 제 1356호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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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보급ㆍ성가대 활성화 위해, 3월부터
부산교구 연합 합창단(지도ㆍ김기홍 신부, 단장ㆍ박명훈)은 성가 보급과 성가 대외 활성화를 위해 매월1~2회씩 본당 순회창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지난 해 부산교구 설정 25주년을 맞아 가톨릭 미사 곡 및 성가 보급에 앞장서기 위해 창립된 교구 연합 합창단은 지난해 11월 교구장으로부터 위임장을 받고 본격적인 연습에 들어가 3월부터 교구 내 본당 순회 공연을 하고있다.

범일ㆍ성지ㆍ언양본당 등에서「브르크너곡에 의한 창미사」를 봉헌한 연합 합창단은 신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가톨릭 고유의 성가를 자주 접하지 못하고 있는 신자들에게 고유의 성가를 보급시키고 미사 분위기를 엄숙ㆍ장엄하게 이끌어 가는 창미사는 신자들에게 고유 미사 전례에 대한 향수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또한 이들 합창단은 미사 중 봉헌 예식이나 영성체 때는 공동체 성가등도 불러 일반 신자들과도 호흡을 함께 하고있다.

합창단 단원이 대부분 본당 성가대 단원들로 구성된 교구 연합 합창단은 순회 공연과 연습을 통해 자신들을 훈련, 지휘 능력을 길러 본당에서의 성가 보급에도 큰 효과를 얻고있다.

현재 65명의 남녀 단원들로 혼성 4부 합창단을 이루고 있는 연합 합창단은 단원 개개인이 직장 생활을 하고 있어 연습 시간 등 어려움이 따르고있다.

특히 교구 연합 합창단은 교구 공의회 교리 전례 분과와도 연관을 갖고 성가의 토착화 등에 앞장설 계획이다.

현재 연합 합창단의 순회 공연을 원하는 본당은 늘어가고 있으나 예산 편성이 안된 합창단으로서는 재정적 어려움이 뒤 따르지만 순회 공연을 원하는 본당에서는 창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그런데 성가에 관심이 있고 단원이 되고자하는 이는 오디션을 거친후 누구나 단원이 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