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0일 서울서…양국서 80여명 참석
한국과 일본의 젊은이들이 한데 어울려 서로를 이해하고 우애를 나누는 한일청년교류모임이 2월 14일부터 20일까지 천주교중앙협의회, 한남동 꼰벤뚜알 피정의 집 등에서 열린다.
한일청년교류모임은 지난 1997년 프랑스 루르드에서 처음 모임을 가진데 이어 한국과 일본에서 교대로 열려왔고 이번에 서울에서 모임을 갖게 됐다.
양국에서 모두 8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모임에서 일본측 참가자들은 14일부터 17일 오전까지 한국 가정에서 민박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익힌다 . 참가자들은 또 20일까지 이어지는 합숙기간 중에는 성지순례 친교의 시간, 각종 전례 행사 등을 통해 양국간 이해와 우애를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박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