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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경기 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 개소

곽승한 기자
입력일 2010-08-31 04:11:00 수정일 2010-08-31 04:11:00 발행일 2010-09-05 제 2712호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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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없는 건강한 사회 만들기 앞장”
가톨릭대학교(총장 박영식 신부)가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 김성이)로부터 수탁 운영하는 ‘경기 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센터장 전영민)가 지난 25일 경기도 수원시 구천동 현지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녹산빌딩 7층에 들어선 치유센터는 연면적 726㎡ 규모로 상담실과 심리평가실, 예방교육실, 명상실, 운동실 등을 갖추고 있다. 심리학자, 사회복지사, 간호사 등 12명의 관련분야 전문연구원이 근무한다.

치유센터는 앞으로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도박중독 예방 교육을 통한 도박문제 인식개선, 도박중독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상담서비스 제공, 심리 및 대인관계 문제 상담 등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또 향후 센터 산하에 중독자들의 집단 거주치료시설인 치유센터와 장단기 소규모 거주시설, 직업재활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박영식 신부는 개소식에서 “도박문제 없는 건강한 경기지역을 만드는데 앞장서는 센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곽승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