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이계광 신부(84.은퇴)의 사제수품 60주년 축하행사가 1월 30일 서울 창4동본당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미사에서 이계광 신부는 강론을 통해 『「나 혼자만의 행복」은 있을 수도 없으며 되지도 않는 일』이라며 함께 하는 삶의 기쁨을 강조하고 『가난한 마음의 사람들만이 이 땅을 하늘 나라로 바꿔놓을 수 있고 세워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1921년 서울에서 태어난 이신부는 1945년 11월 21일 사제품을 받고 경기도 인천본당 보좌로 사목 일선에 첫발을 내디딘 후 9개 본당 주임 등을 거쳐 1993년부터 서울 성북동본당 주임으로 사목활동을 펼치다 지난 96년 은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