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 정윤화 신부(베드로.송도본당 주임) 사제서품 은경축 축하미사 및 축하식이 6월 23일 오전 11시 송도성당에서 봉헌됐다.
교구 원로 강의선 신부(부평4동본당 주임), 인천가톨릭대 이찬우 신부 등 교구 사제단 및 인천가톨릭대 홍범기 신부, 선학동본당 주임 김재영 신부, 춘천교구 사목국장 김현준 신부 등 동창 사제들이 자리를 함께 한 이날 축하행사는 축하미사, 축하식, 축하연으로 이어졌다.
이날 본당 신자들은 영적예물 및 송도본당 부임후 강론내용을 엮은 강론집을 축하 예물로 전달하고 참목자로 살아온 사제생활 사반세기를 축하했다.
정윤화 신부는 축하식 인사말을 통해 『서품 25주년이라는 자리는 어찌보면 기쁨보다 부끄러움 아쉬움이 더 많은 시간』이라면서 『은경축을 맞으며 더욱 기쁘게 잘 살아가야겠다는 다짐과 남은 사제생활을 더욱 보람되게 보내야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말했다.
1949년 김포 양곡에서 출생 77년 사제로 서품된 정신부는 역곡, 제물포본당 주임 등을 거친후 미국 시카고에서 교포사목을 담당했으며 답동본당 주임, 교구 사목국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