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주한 교황대사에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 임명

최용택 기자
입력일 2024-03-02 수정일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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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3월 2일 8시(로마 시각 정오)에 앙골라와 상투메 프린시페 교황대사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60)를 주한 교황대사로 임명했다.

주한 교황대사로 임명된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는 1963년 이탈리아 페스카라에서 태어났으며, 1987년 사제품을 받았다. 2001년 교황청립 외교관학교를 졸업하고, 2001년부터 2020년까지 이란, 알바니아, 멕시코, 리투아니아 주재 교황대사관과 교황청 국무원 외무부에서 직무를 수행했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앙골라와 상투메 프린시페 교황대사를 맡고 있다. 가스파리 대주교는 이탈리아어와 스페인어, 영어를 구사한다. 가스파리 대주교의 부임 일정은 미정이다.

한편, 2023년 6월 19일 전임 주한 교황대사 알프레드 슈에레브 대주교의 퇴임 이후, 그동안 주한 교황대사관 1등 서기관 페르난도 두아르치 바로스 헤이스 몬시뇰이 주한 교황대사 직무를 대행해 왔다.

최용택 기자 johncho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