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인천 남동경찰서 경신실 축복

이승환 기자
입력일 2004-08-22 12:32:00 수정일 2004-08-22 12:32:00 발행일 2004-08-22 제 2412호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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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경들 기도모임·성서공부 장소로 활용
최기산 주교 주례로 인천 남동경찰서 경신실 축복미사를 거행하고 있다.
인천지역 경찰서로는 처음으로 인천지방경찰청 남동경찰서(서장=김영열)에 경신실이 마련됐다.

인천교구 사회사목국은 8월 11일 남동경찰서 4층 강당에서 경신실 축복미사 및 축복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교구장 최기산 주교, 교구 사무처장 제정원 신부 등 성직자와 남동경찰서 교우회 회원, 교구 신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경찰서 별관 1층에 자리한 경신실은 5평 규모로 교우회 신자들과 전.의경들을 위한 각종 기도모임과 성서공부 등 회합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남동경찰서에는 경찰 22명, 전.의경 7명 등 29명의 신자들이 근무하고 있다.

한편 이날 축복미사에서 최기산 주교는 『경신실 축복을 위해 노력해 주신 남동경찰서 서장님 이하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신자들 뿐 아니라 다른 많은 이들도 경신실을 통해 위로와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승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