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가톨릭 OTT ‘cpbc플러스’ 3월 출시

이승훈 기자
입력일 2023-02-14 수정일 2023-02-14 발행일 2023-02-19 제 3331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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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다양한 가톨릭 콘텐츠
모바일이나 PC로 볼 수 있어
회원가입만 하면 무료로 이용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사장 조정래 시몬 신부, 이하 평화방송)은 가톨릭 콘텐츠 전문 온라인 서비스 ‘cpbc플러스’를 3월 출시한다.

‘cpbc플러스’는 가톨릭평화방송 콘텐츠는 물론이고, 국내외 다양한 가톨릭 콘텐츠를 모바일이나 PC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오티티(OTT, Over The Top) 서비스다. 평화방송이 지난 35년간 TV, 라디오, 신문을 통해 전해온 콘텐츠와 국내외 가톨릭 콘텐츠 46만 개를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오티티는 셋톱박스 없이 온라인으로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cpbc플러스’는 가톨릭 콘텐츠를 전문으로 하는 국내 첫 오티티 서비스다. 다양한 가톨릭 콘텐츠를 개별 이용자의 취향에 맞게 이용할 수 있다. 평화방송은 ‘cpbc플러스’ 개발을 위해 2022년 여름부터 뉴미디어 서비스 전문 기업 SBSi와 협업해왔다.

‘cpbc플러스’는 영상 콘텐츠(VOD), 음성 콘텐츠(AOD), 뉴스, 라이브러리 등으로 구성됐다. 영상 콘텐츠에서는 평화방송 TV 프로그램과 해외 영화, 가톨릭 크리에이터들의 오리지널 콘텐츠 약 21만 개를, 음성 콘텐츠에서는 평화방송 라디오와 오디오 2만여 개를 만날 수 있다. 뉴스에서는 cpbc TV 뉴스와 라디오 보도, 평화신문 기사를 볼 수 있고, 라이브러리에서는 교리, 영성, 가톨릭문화, 한국교회사 등에 관한 연재물 23만 개를 열람할 수 있다.

평화방송은 ‘cpbc플러스’ 출시를 기념한 콘텐츠도 마련했다. 이해인 수녀(클라우디아·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녀회)의 삶을 조명한 프로그램을 비롯해 유명 유튜버 밀라논나(장명숙 안젤라메리치)의 콘텐츠도 제공된다.

평화방송 사장 조정래 신부는 “모바일과 PC로 손쉽고 간편하게 만나볼 수 있는 ‘cpbc플러스’를 통해 일상에서 신앙의 삶을 살고, 이를 통해 교회를 더욱 알리고, 천주교 신자들은 언제든 자신의 일상 안에서 신앙을 성장시킬 수 있길 바란다”면서 “가톨릭교회가 다시 활성화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