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전주교구 말씀 잔치 "마음 열어 말씀 받아들이자”

이소영 기자
입력일 2022-11-29 수정일 2022-11-29 발행일 2022-12-04 제 3321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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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4일 전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 전당 유항검 홀에서 전주교구장 김선태 주교가 성서 주간 말씀 잔치 파견 미사를 주례하고 있다. 전주교구 사목국 제공

전주교구 사목국(국장 김원중 안토니오 신부)은 2022년 성서 주간 말씀 잔치를 11월 24일 전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 전당 유항검홀에서 마련했다.

잔치는 올해 성서 주간을 지내면서 하느님 말씀인 성경을 더욱 가까이하고 말씀을 삶으로 실천하고 독려하기 위해 열렸다. 코로나19로 2년간 중단돼 3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에는 신자 200여 명이 함께했다. 신자들은 박찬희 신부(다니엘·전주교구 천호본당 주임)의 ‘전례 안에서의 성경 이해’ 주제 강의를 들었다.

파견 미사에서 전주교구장 김선태(요한 사도) 주교는 “말에는 부정적인 힘과 긍정적인 힘이 있지만, 하느님 말씀은 더 큰 힘이 있어, 말씀을 받아들인 성모님의 순종으로 구세주가 이 세상에 오셨다”며 각자에게 건네시는 말씀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자고 강조했다.

이소영 기자 lsy@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