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성경이 있듯이, 동서양을 막론하고 여러 종교에도 경전이 있다. 이런 경전들은 어떤 과정을 거쳐 완성됐을까? 그리고 경전은 그 공동체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고, 또 어떤 영향을 끼쳐왔을까?
저자는 책에서 고대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그리스도교, 유다교, 이슬람교, 힌두교, 불교 등 세계 7대 전통을 비교역사학적으로 탐구한다. 또 방대하고도 철저한 연구를 통해 전통들이 경전을 활용해온 역사를 검토하면서 경전이 인간사에 미친 지대한 영향을 살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