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

[새 책] 「성교리증」

이승훈 기자
입력일 2022-08-30 수정일 2022-08-30 발행일 2022-09-04 제 3309호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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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브랑 주교 편저/서신혜 역주/252쪽/1만5000원/기쁜소식
「성교리증」(聖敎理證)은 ‘거룩한 교회를 이치로 증거하다’란 뜻으로, 19세기 중국을 중심으로 한 동양 문화와 교회가 충돌하는 여러 문제에 대한 답변을 담았다.

책은 당시 동양권의 중심이었던 중국 사회와 관습, 문화 등의 상황을 살필 수 있는 귀중한 자료다. 동시에 책에는 교회 가르침에 대한 보편적인 질문들도 있을 뿐 아니라 오늘날 우리나라 문화 안에서도 여전히 유효한 질문에 대해 답해주고 있다.

원주교구장 조규만(바실리오) 주교는 출간사에서 “넓은 의미에서 교리서라고 해도 무방할 것”이라며 “일부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던져지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기에 일독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