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

다시 무대에 오른 ‘수난극’

입력일 2022-08-16 수정일 2022-08-16 발행일 2022-08-21 제 3307호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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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남부 바이에른주의 작은 도시 오버암머가우(Oberammergau)에서 8월 11일 전 세계에서 온 수천 명의 관객들이 수난극을 관람하고 있다. 오버암머가우에서는 지난 1632년 페스트로 주민 절반이 목숨을 잃은 뒤 1634년부터 수난극 공연을 무대에 올리고 있다. 10년마다 열리는 수난극 공연은 원래 2020년 예정됐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년이 연기돼 올해 다시 공연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