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국제성모병원, 취약 가정 아동에 건강식 지원

염지유 기자
입력일 2022-08-10 수정일 2022-08-10 발행일 2022-08-14 제 3306호 21면
스크랩아이콘
인쇄아이콘
 
            

국제성모병원 제공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수 토마스 신부)이 인천 서구 취약 가정 아동에게 건강식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친다.

국제성모병원은 8월 3일 인천 서구청에 10만 원씩 충전된 선불카드 50장을 전달했다. 선불카드는 국제성모병원 푸드코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취약 가정의 아동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도우려는 취지로 마련했다. 이번 사업 진행을 위해 국제성모병원 교직원 자선단체 국제성모자선회와 병원 시설 관리를 담당하는 ㈜해성유앤아이가 500만 원 상당의 선불카드를 준비했다.

김현수 신부는 “아동들의 영양 불균형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번 지원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구청은 지원받은 선불카드를 연희동행정복지센터로 이관해 취약계층 가정의 아동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염지유 기자 gu@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