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국사회평화협의회 ‘2022년 답게살겠습니다’ 세미나

이승훈 기자
입력일 2022-07-12 수정일 2022-07-12 발행일 2022-07-17 제 3303호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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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인답게’ 환경 위한 탄소중립 가치 실현 선포

7월 2일 서울 소태산기념관에서 열린 한국사회평화협의회 ‘2022년 답게 살겠습니다 세미나’ 중 7대 종단 평신도 대표들이 ‘탄소중립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포하고 있다. 한국사회평화협의회 제공

7대 종단 평신도들이 모여 구성한 사단법인 한국사회평화협의회(회장 주윤식, 이하 협의회)가 7월 2일 서울 원불교 소태산기념관에서 ‘2022년 답게살겠습니다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사회적 경제와 일상 속 탄소중립 바로 실천 방향’을 주제로 실시됐다. 또한 이날 행사는 협의회의 올해 첫 공식 행사로, 2022년 연간 사업을 소개하고 7대 종단 평신도 대표들은 ‘탄소중립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포하기도 했다.

이날 세미나 중에는 사회적경제연대회의 상임대표를 역임한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임종한 학장과 녹색전환연구소 이유진 부소장(전 대통령 소속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이 사회적 경제와 탄소중립에 관해 강연했다.

협의회는 세미나와 더불어 소태산기념관에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의 부스를 설치, 참석자들이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했다. 이날 부스에는 공공공간, 네오노블레스, 모래알상점, 사회적협동조합숲과사람, 아립앤위립, 지구샵, 허니랩 등이 참가했다.

협의회는 2015년 천주교와 불교, 개신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민족종교협의회 등 7대 종단 평신도들이 ‘답게살겠습니다’ 운동 선포식을 계기로 결성한 단체다. 2022년 답게살겠습니다 운동을 전개하는 협의회는 기후위기, 종교화합, 이웃사랑에 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더 나은 사회로 나갈 수 있도록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협의회는 올해 ‘사회인답게, 이웃사랑 캠페인’, ‘종교인답게, 화합 캠페인’, ‘지구인답게, 탄소중립 바로 실천 캠페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