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서울대교구, 제16차 세계주교시노드 감사미사

이승훈 기자
입력일 2022-06-15 수정일 2022-06-15 발행일 2022-06-19 제 3299호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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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2일 서울 주교좌명동대성당에서 거행된 제16차 세계주교시노드 서울대교구 감사미사 중 교구민 대표가 정순택 대주교에게 교구민들의 의견을 담은 문서를 전달하고 있다.

서울대교구는 6월 12일 서울 주교좌명동대성당에서 제16차 세계주교시노드(이하 시노드) 서울대교구 감사미사를 봉헌했다.

교구장 정순택(베드로) 대주교가 주례한 이날 미사는 시노드 교구단계를 마무리하면서 시노드 교구단계에 참여한 이들을 초대, 함께 하느님께 감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사 중에는 교구민 대표들이 시노드 교구단계를 통해 모인 교구민의 의견들을 문서에 담아 봉헌했다. 봉헌된 문서들은 ▲6100개 소그룹 모임에서 제안된 약 4만 건 의견서 ▲소그룹모임 의견을 본당 단위로 종합한 173개 본당 의견서 ▲소그룹모임과 본당 의견서를 시노드 교구단계 문서종합팀이 제출한 52개 시노드제안 종합보고서 ▲52개 보고서를 다시 정리한 서울대교구 시노드 종합문서 ‘성령 안에서 함께 가는 교회를!’이다. ‘성령 안에서 함께 가는 교회를!’은 서울대교구 세계주교시노드 홈페이지(synod.or.kr)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정 대주교는 강론을 통해 “앞으로도 하느님 백성 모두가 교회 삶에 참여하는 가운데 서로 경청하고 나누고 함께 성령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여정을 걸어가자”고 당부했다.

6월 12일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정순택 대주교가 제16차 세계주교시노드 서울대교구 감사미사를 주례하고 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