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인간적인 모습을 표현한 조각품 15점이 공개됐다. 서울 명동 갤러리1898 제1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박성환(다미아노) 작가의 ‘후마니오르’(humanior)전에서 만날 수 있다.
박 작가는 예수님의 일대기를 재현하면서 그 안에 나타나는 인간미에 주목했다. 그는 “십자가의 고통을 아셨기에 아버지에게 거두어 달라고 간청하는 예수님의 모습을 보면 인간미가 느껴졌다”며 “완전한 신인 동시에 완전한 인간인 예수님의 모습을 작품에 담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전시는 6월 6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