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단신] 디아트플랜트 요갤러리, 복음 통독 프로젝트Ⅱ

박민규 기자
입력일 2022-02-28 수정일 2022-03-02 발행일 2022-03-06 제 3284호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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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이 ‘우는 예수’.
지난 2월 서울 명동 을지로 2가로 이전 개관한 디아트플랜트 요갤러리(관장 조성지 마리아 막달레나)가 3월 1일 기획전을 개최했다. 마태오복음을 주제로 한 복음 통독 프로젝트 ‘아빠의 청춘, 내게도 꿈이 있다는 말이다’ 전이다. 지난해 5월 루카복음에 이은 두 번째 복음 통독 프로젝트다.

전시 제목은 마태오복음 서두에 나오는 요셉의 꿈에서 착안했다. 전시에는 10명의 작가가 참여해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마태오복음을 매주 1장씩 통독하고 묵상하며 작품으로 표현했다. 특히 가톨릭과 개신교 작가들을 비롯해 종교가 없는 작가도 함께 복음 통독 프로젝트에 참가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조성지 관장은 “참여작가 한 분 한 분의 숨소리와 생생한 현장이 떠오른다”며 “프로젝트에 대한 희망과 약속을 지키기 위한 모든 작가들의 안배와 배려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3월 31일까지.

박민규 기자 pmink@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