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마산교구 경제인회, ‘루멘회’로 새 출발

방준식 기자
입력일 2022-02-15 수정일 2022-02-15 발행일 2022-02-20 제 3282호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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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2일 창립총회 개최

2월 12일 마산교구청 강당에서 마산교구 루멘회가 창립총회를 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마산교구 루멘회 제공

마산교구 가톨릭 경제인회가 루멘(Lumen)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창립총회를 열어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다. ‘루멘’은 라틴어로 ‘빛’을 의미한다.

마산교구 루멘회(담당 교구 총대리 최봉원 야고보 신부)는 2월 12일 마산교구청 강당에서 열린 창립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박수현(바오로·마산교구 창원 명서동본당)씨를 선출하고 새 집행부를 꾸려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루멘회 전신인 가톨릭 경제인회는 지난 1983년 7월 창립돼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으나 1997년 IMF 경제위기로 인해 해체되는 아픔을 겪었고, 2005년 재창립됐으나 제반 사정으로 인해 2016년부터 사실상 활동이 중단된 상태였다. 이후 재창립 필요성이 계속 제기돼왔고, 지난 2020년부터 회원들 간의 새로운 다짐을 통해 루멘회 창립을 준비해왔다.

방준식 기자 bj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