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풍 신부(왼쪽)와 주수욱 신부가 1월 12일 서울 명동 대교구청 사목국 사무실에서 서울대교구 사목국과 가톨릭영성아카데미 물이솟는샘의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대교구 사목국(국장 조성풍 아우구스티노 신부)이 1월 12일 서울 명동 대교구청 별관 사목국 사무실에서 가톨릭영성아카데미 ‘물이솟는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목국은 이번 협약으로 물이솟는샘과 평신도 양성 등 교회의 사목 활동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물이솟는샘 이사장 주수욱(베드로) 신부는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온 세상을 바꿔놨다”며 “교회는 예전 방식에서 벗어나 다시 하느님께로 돌아가야 하고, 이 방향에서 우리의 영성 운동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력을 통해 교구, 나아가 교회가 이 시대의 요청에 응답하는 데 조금이라도 기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