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부산교구 사제·부제 서품식 거행

방준식 기자
입력일 2022-01-07 수정일 202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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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7일 부산 주교좌남천성당에서 거행된 부산교구 사제·부제 서품식에서 서품 대상자들이 엎드려 성인호칭기도를 바치고 있다. 사진 방준식 기자

부산교구는 1월 7일 오후 2시 주교좌남천성당에서 교구장 손삼석(요셉) 주교 주례로 사제·부제 서품식을 거행했다.

이날 서품식에서는 부산 하단본당 김성중(베드로) 부제를 비롯해 4명의 부제가 사제로 서품됐다. 새 부제 2명도 서품됐다. 서품식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례해 진행됐으며 서품식 현장은 부산교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1월 7일 부산 주교좌남천성당에서 거행된 부산교구 사제·부제 서품식에서 서품 대상자들이 엎드려 성인호칭기도를 바치고 있다. 사진 방준식 기자

1월 7일 부산 주교좌남천성당에서 거행된 부산교구 사제·부제 서품식에서 서품 대상자들이 엎드려 성인호칭기도를 바치고 있다. 사진 방준식 기자

손삼석 주교는 강론을 통해 “사제가 되고 나서라도 그 신분과 직무에 합당하게 살겠다는 굳은 결심을 해야할 것”이라며 “올바른 사제로 사는 것은 부단한 노력과 희생과 기도가 어우러져야 하는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손 주교는 이어 “오늘날 사제직은 봉사직이라고 해야 할 것이며, 사제 모두는 세상의 소금과 빛이 돼야 한다”며 “첫걸음을 내딛는 사제들이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면서 주님의 손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응원을 해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부산교구 사제·부제 서품 대상자들이 1월 7일 교구장 손삼석 주교로부터 안수를 받고 있다. 사진 방준식 기자

1월 7일 교구 사제단으로부터 안수를 받고 있는 부산교구 사제·부제 서품 대상자들. 사진 방준식 기자

방준식 기자 bj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