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8일 정순택 대주교 서울대교구장 착좌미사

성슬기 기자
입력일 2021-12-01 수정일 2021-12-01 발행일 2021-12-05 제 3272호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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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 서울 주교좌명동대성당

정순택 대주교의 서울대교구장 착좌미사가 12월 8일 오후 2시 서울 주교좌명동대성당에서 거행된다.

정 대주교는 이날 미사 중 착좌예식을 통해 공식으로 서울대교구장좌에 앉는다. 행사는 착좌미사와 축하식으로 진행된다.

착좌예식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정순택 대주교 서울대교구장 서임 교령 낭독에 이어 목장 전달, 착좌 순으로 진행된다.

정 대주교는 착좌 후 착좌록에 서명하고 일어나 주교단과 평화의 인사를 나눈 뒤 사제단의 순명서약을 받는다.

미사 후 진행되는 축하식에서는 축사와 답사, 착좌식 준비위원장 손희송 주교(서울대교구 총대리)의 감사 인사 등이 이어진다. 미사 후에는 ‘새 교구장님을 위한 기도’를 다 함께 바친다.

지난 10월 28일 서울대교구장에 임명된 정 대주교는 가르멜 수도회 출신으로, 2014년 서울대교구 보좌주교로 임명됐다.

정 대주교는 1961년 대구에서 태어나 1984년 서울대 공과대학 공업화학과를 졸업한 뒤, 가톨릭대에 편입했다. 1986년 가르멜 수도회에 입회했으며, 1992년 1월 종신서원하고 같은 해 7월 사제품을 받았다.

성슬기 기자 chiar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