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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 캄보디아 등 최빈국 13곳에 긴급 식량 지원

이승훈 기자
입력일 2021-10-12 수정일 2021-10-12 발행일 2021-10-17 제 3265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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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이사장 정신철 주교, 이하 한국카리타스)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최악의 기근과 식량 위기를 겪는 최빈국을 위해 한국에서 파견된 선교사들을 통해 긴급 식량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한국카리타스는 코로나19 긴급 식량 지원 사업으로 총 13개 국가에서 진행되는 총 20개 사업에 39만4300달러(한화 4억6177만8000원)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한국 수도회는 총 11곳으로, 대륙별로는 아시아 13개 사업에 24만1500달러, 아프리카 4개 사업에 9만7500달러, 중남미 3개 사업에 5만5300달러를 지원했다. 국가별로는 캄보디아에 가장 많은 지원을 했다. 다음으로는 필리핀, 미얀마, 에티오피아 등에서 시행된 사업이 많은 지원을 받았다.

한국카리타스는 로마 교황청에 본부를 둔 카리타스인터내셔널의 정회원 기구다. 전 세계 162개 회원기구들은 각국 주교회의와 연계, 회원기구 간에 상호 협력을 통해 전 세계 재난 지역의 긴급구호와 중·장기 개발협력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 카리타스는 후원회원들의 후원금과 해외원조주일 특별 헌금으로 해외원조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카리타스가 지원하는 해외원조사업은 연평균 50개 가량이며, 한화로 약 40억 원을 전 세계 가난한 이들을 돕는 데 사용하고 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