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 자살예방주간 행사 개최

이재훈 기자
입력일 2021-09-14 수정일 2021-09-14 발행일 2021-09-19 제 3262호 4면
스크랩아이콘
인쇄아이콘
청소년 불안한 마음에는 ‘쉼표’가 필요해요
체험활동·교육 상담 열려

9월 10일 서울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를 방문한 한 청소년 가정이 자살예방주간 행사 ‘쉼표’ 활동을 위해 준비된 물품을 수령하고 있다.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 제공

(재)서울가톨릭청소년회(이사장 정순택 주교) 수탁시설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관장 권준근)가 9월 10일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9월 7일부터 18일까지 보라매청소년센터와 온라인을 통해 자살예방주간 행사 ‘쉼표’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센터가 청소년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이를 통해 ‘코로나 블루’로 인한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데 힘을 주는 노력의 하나로 기획했다. 이를 위해 ‘느낌표(!)’, ‘물음표(?)’, ‘따옴표(“ ”)’를 주제어로 두고 다양한 체험활동과 교육ㆍ상담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에는 사전 신청한 300명의 청소년들이 함께했다.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느낌표(!)’는 나를 지켜주는 스트레스 우산 만들기, 감정일기 쓰기, 무드등 만들기, 생명사랑을 위한 화분 키우기 등을 비대면 체험활동으로 진행했다. 코로나 블루로 인한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활동인 ‘물음표(?)’는 코로나 블루 해소 교육, 생명존중 인형극을 비롯 아로마 방향제 만들기로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따옴표(“ ”)’는 청소년과 가족을 위한 상담프로그램으로 가족 대상 마음 위로 체험활동과 온라인 MBTI 검사 및 또래상담 등으로 구성했다.

이재훈 기자 steelheart@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