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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교구 정하권 몬시뇰 70주년·이종창 신부 60주년

주정아 기자
입력일 2021-04-06 수정일 2021-04-06 발행일 2021-04-11 제 3239호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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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권 몬시뇰
마산교구 정하권 몬시뇰은 올해 사제수품 70주년의 기쁨을 맞이한다.

1951년 9월 15일 사제품을 받은 정 몬시뇰은 마산교구 창녕본당 주임으로 사목하다 스위스 프리부르그대와 프랑스 파리대에서 수학, 교의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귀국 후 남성동본당 주임, 한국사목연구원 원장,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사무차장 겸 가톨릭대 교수를 역임했다. 가톨릭대 교수에 이어 1975년부터는 광주가톨릭대와 대구가톨릭대 학장 및 교수로 활동하며 사제 양성과 교회학문 발전에 헌신했다. 1987년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에 의해 몬시뇰(명예 고위성직자)에 임명됐으며, 1994년 현직에서 은퇴했다.

이종창 신부
이종창 신부는 지난달 사제수품 60주년을 맞았다.

이 신부는 가톨릭대를 졸업하고 1961년 3월 19일 사제품을 받았다. 이어 마산교구 함안·남해본당 주임, 교구 경리부장 겸 상서국장, 중동본당 주임, 교구장 비서 및 이동전교 담당을 맡은 바 있다. 1973~1974년 일본 유학 중에는 침구학에 관해 연구했으며 귀국 후 이동전교 담당과 남성동·중앙동·장재동 본당 주임으로 사목했다. 1987~1989년에는 남미 에콰도르 선교사로 활동했으며, 이후 상남동·남지본당 주임과 가르멜의 모후 수녀회 지도신부를 거쳐 2001년 은퇴했다.

주정아 기자 stell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