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

17일 우리신학연구소·의정부교구 정평위 긴급토론회

이승훈 기자
입력일 2021-03-09 수정일 2021-03-09 발행일 2021-03-14 제 3235호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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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민중 항쟁에 대한 한국교회 연대 방안 모색

우리신학연구소(소장 이미영)와 의정부교구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상지종 신부)가 ‘미얀마 군부 쿠데타와 민중 항쟁, 한국천주교회는 어떻게 연대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긴급토론회를 3월 17일 오후 7시 온라인을 통해 개최한다.

이번 긴급토론회는 미얀마 시민사회 활동가와 가톨릭 활동가를 통해 현지 상황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한국교회가 어떻게 연대하면 좋을지 지혜를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에서는 미얀마 양곤 인권단체 ‘셰어 머시’(Share Mercy)의 와얀 틴 마웅 윈(Wayan Tin Maung Win) 사무총장이 ‘미얀마 군부 쿠데타 배경과 현 상황, 그리고 민중저항운동의 전망’을, 미얀마 평신도 선교교육원(LAMIN) 마웅 존(Maung John) 원장이 ‘군사쿠데타와 종교인의 대응–더 많은 연대가 절실히 필요하다’ 주제로 발표한다. 토론에는 이대훈 교수(㈔저스피스 상임이사), 상지종 신부(의정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재한미얀마청년연대 웨 노에 흐닌 쏘(Wai Nwe Hnin Soe, 한국이름 ‘강선우’)씨가 참여한다.

긴급토론회 발제와 토론은 미얀마 현지와 국내에서 화상회의를 통해 진행된다. 관심 있는 이는 누구나 유튜브 ‘가톨릭평론’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토론회를 시청하며 댓글창을 통해 토론회에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2-2672-8342~4 우리신학연구소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