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성바오로딸수도회, ‘나를 위한 기도’ 발매

성슬기 기자
입력일 2020-12-01 수정일 2020-12-01 발행일 2020-12-06 제 3222호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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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선율 따라 흐르는 마음 속의 고요

성바오로딸수도회 수녀들이 노래하는 위로와 치유의 곡을 담은 디지털 정규 앨범 ‘나를 위한 기도’가 나왔다. 유튜브 ‘성바오로딸’ 채널의 기도 콘텐츠 ‘수녀님 기도해 주세요’에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노래를 엮은 앨범이다.

이번 음반에는 ‘언제나 주님을’, ‘당신께 의지하리다’ 등 7곡이 수록돼 있다. 수녀들이 모든 곡을 작사, 작곡, 노래한 이번 시리즈는 떼제 노래처럼 단순한 멜로디와 가사를 반복하는 형식의 곡들이다. 부를수록 마음이 차분해지며 하느님과 대화 안에 머무를 수 있도록 도와 주는 멜로디다. 실제로 유튜브에서 이 노래를 들은 신자들은 병원 신세를 질 때나 힘든 일을 겪을 때 위안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음원은 국내 음원 사이트와 해외 음원 사이트 등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성슬기 기자 chiar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