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제주교구 서귀포본당 설립 120주년 감사미사 봉헌

이창준 제주지사장
입력일 2020-10-13 수정일 2020-10-13 발행일 2020-10-18 제 3215호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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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구장 강우일 주교(가운데)와 문창우 주교(왼쪽), 주임 부영호 신부(오른쪽)가 9월 27일 서귀포성당에서 본당 설립 120주년 감사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제주교구 서귀포본당(주임 부영호 신부)이 9월 27일 제주교구장 강우일 주교 주례로 본당 설립 120주년 감사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미사에는 강우일 주교, 부교구장 문창우 주교를 비롯한 교구 사제들과 평신도 등 250여 명이 함께 했다.

강 주교는 이날 강론에서 “본당 설립 120주년을 맞게 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교우 여러분께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며 “그동안 본당을 거친 수많은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들이 튼튼한 기초를 만들어 준 덕에 오늘 영광스러운 120주년을 맞게 됐다”고 말했다.

서귀포본당은 1900년 6월 12일 제주본당(현 제주중앙본당)에서 분리돼 제주지역 두 번째인 한논본당(초대 주임 김원영 신부)으로 설립됐다. 현재 1906명 신자가 8개 구역 26개 소공동체를 이루고 있다.

이창준 제주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