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서울 생명위·제주 평협과 굿뉴스, 모바일 복음쓰기 이벤트

성슬기 기자
입력일 2020-10-13 수정일 2020-10-13 발행일 2020-10-18 제 3215호 2면
스크랩아이콘
인쇄아이콘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이하 서울 생명위)와 제주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이하 평협)가 가톨릭 굿뉴스와 함께 각각 12월 31일까지 모바일 복음쓰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신앙생활이 위축된 상황에서 10월 묵주기도 성월과 11월 위령 성월을 지나 12월 대림·성탄 시기에 신앙 갈증을 영적으로 채워보자는 취지다.

서울 생명위는 신자들이 생명과 사랑, 가정에 관한 교회 가르침을 배우고 묵상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생명과 사랑을 배우는 굿뉴스 모바일 복음 쓰기’ 이벤트를 기획했다. 매일 복음 말씀과 함께 프란치스코 교황 권고 「사랑의 기쁨」,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회칙 「생명의 복음」 등을 정해진 분량에 맞춰 쓰면 된다. 이벤트 후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한 본당 다섯 곳에는 소정의 상품을, 참여 점수가 가장 높은 상위 20명에게는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묵주를 시상한다. 수상자 발표는 2021년 1월 8일 굿뉴스와 서울 생명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제주교구 평협도 신앙적 유대감을 넓히기 위해 ‘생태영성에서 행동으로 나아가는 소공동체’를 주제로 본당 대항 모바일 복음쓰기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는 교구 내 전 교우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모바일(휴대전화, 태블릿 등)로 ‘가톨릭’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회원 가입 후 참여해야 한다. 이벤트 종료 후 최종 점수를 바탕으로 본당별 가중치를 적용해 순위를 결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며, 1등 본당에는 100만 원, 2등과 3등 본당에는 각각 70만 원과 50만 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성슬기 기자 chiar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