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서울대교구 팬데믹 대응 TF’ 신설

박지순 기자
입력일 2020-10-06 수정일 20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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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구, 성가 및 소모임 허용

서울대교구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서울대교구 팬데믹 대응 TF’를 신설하고 위원을 임명했다.

교구는 10월 6일 공문을 내고 “우리는 지금 전대미문의 세계적 전염병 대유행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우리 일상은 어그러졌고 사목 현장 또한 큰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진단하면서 “이러한 팬데믹에 따른 사목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새로운 사목 패러다임의 변화를 모색해 사목 쇄신의 계기를 준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서울대교구 팬데믹 대응 TF’ 위원장에는 정영진 신부(교구 사무처장)가, 위원으로는 김한석 신부(교구 관리국장), 조성풍 신부(교구 사목국장), 구본영 신부(중서울지역 대표지구장) 등 사제 10명이 임명됐다. 서기는 정성윤 신부(통합사목연구소 부소장)가 맡았다.

인천교구는 10월 5일 공문에서 인천교구 모든 성당에서 확진자가 나오지 않는 상황을 감안해 “본당 미사 중 방역수칙을 지키며 악기 반주와 더불어 성가로 전례를 더욱 아름답게 하기 바란다”고 공지했다.

또한 본당에서 50인 이하 작은 기도 모임과 회합을 할 수 있도록 안내했고 신앙교육을 위한 주일학교도 실시하라고 권고했다. 10월 11일 이후 거리두기 강화가 해제된다면 큰 단위 모임과 교육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l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