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의정부교구, 제3기 난민활동가 수료식

박민규 기자
입력일 2020-10-05 수정일 2020-10-06 발행일 2020-10-11 제 3214호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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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교구 ‘1본당 1난민가정 돌봄사업’ 3기 난민활동가 수료생들이 9월 26일 주교좌의정부성당 내 사적지 성당에서 열린 수료미사에서 교구장 이기헌 주교로부터 난민활동가 수료증을 전달 받고 있다. 의정부교구 홍보팀 제공

의정부교구는 ‘1본당 1난민가정 돌봄사업’ 일환으로 9월 26일 주교좌의정부성당 내 사적지 성당에서 난민활동가 수료식을 열고 1개 수도회와 22개 본당 소속 3기 난민활동가 총 45명을 배출했다.

양성교육은 국내 난민인권 현황과 실태부터 교회 가르침을 통한 난민 이해, 자원활동가 윤리, 난민과 만남 등 6주간 대면과 비대면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수료식에서 난민활동가로 거듭난 이들은 교구 내 22개 난민가정과 결연을 맺고 활동하게 된다.

‘1본당 1난민가정 돌봄사업’은 이민과 난민을 위한 ‘환대, 보호, 증진, 통합’이라는 2018년 세계 이민의 날 교황 담화에서 제시된 사목과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그 해부터 의정부교구가 추진한 사업이다. 교회가 난민들을 이웃으로 받아들이고 그들을 환대하는 국내 난민사목 여정의 첫 걸음이라 볼 수 있다.

박민규 기자 pmink@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