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

타글레 추기경, 코로나19 확진

입력일 2020-09-15 수정일 2020-09-15 발행일 2020-09-20 제 3212호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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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교황청 인류복음화성 장관 루이스 안토니오 타글레 추기경(사진)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마테오 브루니 교황청 공보실장은 9월 11일 타글레 추기경이 모국인 필리핀에 도착 직후 받은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타글레 추기경은 9월 10일 마닐라에 도착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현재 특별한 증상 없이 자가 격리 중이다.

브루니 공보실장은 “최근 타글레 추기경과 접촉한 인물들을 대상으로 추가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타글레 추기경은 9월 7일에도 로마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당시에는 음성이 나왔다. 타글레 추기경이 마지막으로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한 것은 8월 29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