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가톨릭상지대, 반려동물과·글로벌한국어과 신설

정정호 기자
입력일 2020-08-18 수정일 2020-08-18 발행일 2020-08-23 제 3208호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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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상지대학교(총장 신동철 신부)가 내년부터 반려동물과(2년제)와 글로벌한국어과(2년제)를 신설하고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펫코노미’(Petconomy), ‘펫콕족’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만큼 관련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 이에 가톨릭상지대학교는 반려동물과를 신설, 반려동물의 간호·미용·식음료 및 관련 산업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동물보건사(국가자격증), 반려견 스타일리스트(국가공인 민간자격증), 반려동물관리사(민간자격증), 애견미용사(1·2·3급) 등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고, 동물병원 및 메디컬센터 동물보건사, 애완동물센터 및 동물병원 애견미용사, 애견미용샵 취·창업이 가능하다. 내년 신입생은 수시모집에서 20명(일반전형 10명, 특별전형 10명)을 모집하고, 정원외전형에서도 별도 정원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글로벌한국어과는 세계 각지에서 한국어를 교육하고 해외 진출 한국기업에서 HRD 및 통번역 전문가로 활동할 한국어교육 및 비즈니스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학과다.

주요 취득 자격증으로는 한국어 능력자격(TOPIK), 한국어교원자격3급, 유통관리사 및 IT 관련 자격증 등이 있다. 주요 취업처로는 해외 초·중등학교 한국어 교·강사, 한국어 학원강사, 해외주재 한국기업 또는 현지기업(통·번역사) 등이 있다.

가톨릭상지대학교는 오는 9월 23일부터 수시1차 모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2021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정호 기자 piu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