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서울 평협 회원 연수… 비대면 시대의 사이버 선교 방법 등 논의

이승훈 기자
입력일 2020-07-21 수정일 2020-07-21 발행일 2020-07-26 제 3205호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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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8일 성앵베르센터에서 서울평협 회원들이 연수에 참여하고 있다.

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회장 손병선, 담당 조성풍 신부, 이하 서울평협)는 7월 18일 서울 성앵베르센터에서 회원 연수를 진행했다.

서울평협 회원 연수는 서울평협 산하 회원들이 평신도 사도직 수행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 서울평협의 사업들을 공유하는 자리다.

서울평협은 그동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로 연수를 연기시켜오다 인원을 최소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한 가운데 연수를 열었다.

‘두려워 하지 마라. 나는 너의 방패다’(창세 15, 1)를 주제로 열린 연수 중에는 ▲교회와 사회 속의 평신도사도직 ▲비대면 시대의 사이버 선교 ▲서울평협 유튜브 등에 관한 강의가 진행됐고, 하반기 서울평협의 사업과 활동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서울평협은 올 하반기 동안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 희년 사업 ▲평신도 아카데미 ▲순교자성월 삼성산성지 피정 ▲평신도사도직연구소 열린세미나 등의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손병선(아우구스티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교육·행사가 여의치 않지만, 여러 기관과의 협력 속에 온라인 매체를 활용하는 등 다각도로 노력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무너지고 있는 사회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주님께 나아갈 수 있는 유익한 시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