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가톨릭상지대학교, 4050 행복일자리 아카데미 전문교육훈련기관 선정

정정호 기자
입력일 2020-06-09 수정일 2020-06-09 발행일 2020-06-14 제 3199호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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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상지대학교(총장 정일 신부)가 ‘2020 경북 4050 행복일자리 아카데미 사업’의 경상북도 북부권 전문교육훈련기관으로 선정됐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4050세대의 조기퇴직과 실직, 생계비 부족과 경력 단절 우려 등으로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맞춤형 재취업을 위한 교육을 지원한다. 대학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한 수준 높은 교육과정을 통해 재직자에게는 직무 만족도를 높여 안정적인 업무 수행을 돕고, 구직자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가톨릭상지대학교는 경상북도로부터 사업비 9000만 원을 지원 받아 5월부터 12월까지 도내 제조업체에 근무하는 이·전직 희망자 및 실직자를 대상으로 재직자 훈련 과정과 구직자 훈련 과정을 운영한다.

재직자 훈련 과정은 직무능력 향상과 새로운 기술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주기 위한 과정으로 ▲근무태도와 가치관 개선 교육 ▲조직문화 소통 활성화 과정 ▲재무·회계·세무 기초 이론 교육 ▲4차 산업혁명의 이해와 대응교육 ▲재직자 대상 온라인 마케팅 역량강화 등 총 5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각 과정별로 12명씩 모집해 하루 8시간 교육이 진행된다.

구직자 훈련 과정에는 실버케어전문가양성과정 1개 과정을 개설하고 20명을 모집, 4개월간 운영한다. 요양 케어 지식을 갖춘 실버산업 전문 인력을 양성해 고령화에 따른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과정으로 요양보호사 수업 240시간, 시니어인지 프로그램 24시간으로 진행된다. 특별히 교육생들이 수료 후 관련 산업체에 바로 취업할 수 있도록 명성복지요양센터, 안동효마을과 사전 채용 약정을 체결했고, 채용 약정 산업체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톨릭상지대학교는 교육 과정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성과발표회와 워크숍, 채용 간담회 실시, 평생학습동아리 활동 지원, 학습 성과 경진대회 개최, 자격시험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정정호 기자 piu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