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

교황청, 코로나19 특별미사 승인

입력일 2020-04-07 수정일 2020-04-07 발행일 2020-04-12 제 3190호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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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CNS】 교황청 경신성사성이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힘과 하느님의 자비를 요청하기 위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대유행 시기의 특별미사’를 승인했다.

경신성사성 장관 로베르 사라 추기경과 차관 아서 로시 대주교는 3월 30일자 서한에서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보는 동안 많은 주교와 사제들은 하느님에게 코로나19를 종식해주기를 간청하는 특별미사를 드리게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경신성사성은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의 특별미사’는 “대림 시기 주일, 사순 시기 주일, 부활 시기 주일, 주님 부활 대축일 다음 주일, 위령의 날, 재의 수요일, 성주간 등의 대축일을 제외하고 아무 때나 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