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 참례 못해도 삶·신앙 돌아보는 시간을…
올해 사순 시기의 모습은 코로나19의 창궐과 겹쳐 여느 해와 많이 다르다.
특히 ‘사회적 거리 두기’ 때문에 집에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진 지금, 힘들지만 차분하게 자신을 성찰하는 묵상이 절실하다. 이럴 때 감상을 통해 나의 삶과 신앙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무게감 있는 영화 두 편을 소개한다. ■ 사일런스(Silence, 2016) 가톨릭 신자였던 일본의 유명 작가 엔도 슈사쿠(바오로)의 소설 ‘침묵’이 원작인 ‘사일런스’는 긴 상영시간(159분) 내내 우리에게 많은 생각거리를 던지는 영화다.김현정 기자 sophiahj@catimes.kr
김현정 기자
sophiahj@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