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옥수 신부가 2월 3일 오전 9시 광주 치평동 광주가톨릭평화방송 5층 경당에서 광주가톨릭평화방송 제6대 사장 취임미사를 봉헌했다. 이 신부는 지난 1월 7일 광주대교구 사제인사를 통해 광주가톨릭평화방송 사장으로 임명됐다.
이 신부는 취임미사 강론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선포하는 이는 자신이 하느님의 은혜를 받았음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며 “자신이 받은 사랑을 통해 자기 삶 안에서 복음을 외치는 사람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 신부는 1994년 사제품을 받고, 미평동·삼각동·염주경환·쌍암동본당 주임을 지냈고 비서실장·사목평의회 위원·전례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광주대교구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장 및 재무평의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