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숙(사비나) 작가가 ‘세렌디피티’ 연작을 모아 전시회를 마련한다.
‘세렌디피티’(serendipity)란 ‘뜻밖의 재미’, ‘ 우연한 만남’이라는 말이다.
최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우연한 만남을 생각하면 내가 그림을 그리기 위해 수없이 많은 피사체들을 찍어대며 기대했을 그 무엇들이 있다. 하지만 쉽게 허락되지 않는 시·공간 속에서 나는 아름다움을 갈망하며 그들을 쫓는다. 의도하지 않은 순간에 우연한 발견으로 필연이라는 관계가 된다”고 말한다.
1월 29일부터 2월 3일까지 서울 명동 갤러리1898 제3전시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