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현장에서 선생님들은 무엇보다 현실에 대해 열려 있어야만 합니다. 선생님들은 항상 배우려는 열린 정신을 가지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교사가 배우려는 열린 마음이 없다면 좋은 선생님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그 누구의 흥미도 끌 수 없으니까요. 사실 학생들은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선생님들의 열린 생각에 매료되는 것입니다. 미완성에 대한 열린 생각, 조금 더 나은 것에 대한 탐구에 말이지요. 그리고 이러한 태도가 학생들에게 전해지는 겁니다. 이것이 제가 학교를 사랑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 2014년 5월 10일 성 베드로 광장에서 이탈리아 학교 관계자들과 가진 만남

출처 : 진슬기 신부 페이스북, 「뒷담화만 하지 않아도 성인이 됩니다」(가톨릭출판사, 2016)에서도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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