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가톨릭 청년성서모임 교재, 영문판 나왔다

박민규 기자
입력일 2019-12-23 수정일 2019-12-24 발행일 2020-01-01 제 3176호 8면
스크랩아이콘
인쇄아이콘
 
            

가톨릭 청년성서모임(담당 최광희 신부)이 세계교회로 뻗어 나간다.

해외 교포들의 요청으로 미국 주교회의 허락 하에 청년들이 직접 번역하고 디자인 한 가톨릭 청년성서모임 교재가 영문으로 재탄생했다. 최광희 신부는 “청년성서모임은 국내 자생적인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우리 교제를 번역해 해외에서 활용한다는 것은 미약하게나마 세계교회와 우리나라 교회가 신앙적 가치를 공유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가톨릭 청년성서모임은 1972년 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도회가 진행한 성서피정을 시작으로 이듬해 서울대교구 가톨릭 대학생 교육 프로그램으로 채택돼 정식 출범한 국내 자생적인 모임이다. 현재는 매년 5000여 명 이상의 젊은이들이 가톨릭 청년성서모임 자체 교재로 나눔을 하고 3000여 명이 연수를 받고 있다.

박민규 기자 pmink@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