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구 예천본당(주임 조상래 신부) 지보공소는 10월 5일 오전 11시 경상북도 예천군 지보면 지보로 205 현지에서 교구장 권혁주 주교 주례로 축복식을 봉헌한다.
대지면적 949㎡, 연면적 324.80㎡(성전 198.74㎡, 친교의 집 및 숙소 126.06㎡) 규모로 철근 콘크리트 및 경량철골 구조로 지어졌다. 1986년 조립식 패널로 지은 옛 건물은 비가 새고 바닥에 물이 스며드는 등 노후로 인해 새 성당 건립이 시급했다. 이에 공소 신자들은 새 성당 건립을 위해 고구마와 참기름 등 농산물을 판매하며 기금을 마련해 왔다. 2018년 9월 2일 기공식을 거쳐 올해 7월 25일 준공했다.
1983년 5월 21일 설립된 예천본당 지보공소는 전형적인 농촌 공소로, 현재 80여 명의 신자들이 속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