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청소년 재단법인 대건청소년회(법인국장 남승용 신부)는 7월 21일 의왕시 오전동 제2대리구청에서 ‘대건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이하 해외자원봉사단) 파견 발대식을 가졌다.

단원들의 가족, 지인들과 함께한 발대식에서 해외자원봉사단원 16명은 법인 이사장 문희종 주교 앞에서 봉사활동에 성실히 임할 것을 선서했다.

문 주교는 “이번에 파견되는 해외자원봉사단원은 라오스 폰홍 지역 넝낙초등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그 지역 청소년들과 문화 교류의 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며 “환경이 다른 만큼 각별히 건강과 안전에 유념할 것”을 당부했다.

9기 해외자원봉사단 16명(인솔자 포함 21명)은 7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8박10일 일정으로 라오스를 방문한다. 남승용 신부가 지도사제를 맡고, 어농성지 전담 박상호 신부가 함께 한다.

‘대건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은 청소년들의 해외봉사와 교육 및 문화교류 활동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고 사랑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공동체의 의미를 깨닫고 봉사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단원들은 파견에 앞서 약 3개월의 기간 동안 모임을 통해 현지에서 함께할 프로그램을 준비한다.